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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및해명자료

【 해명자료 】「팩트체크-서울?도쿄, 도매시장 관리인력 비교 분석」관련
  • 담당부서기획팀
  • 수정일2020-09-23 16:51

팩트체크-서울도쿄, 도매시장 관리인력 비교 분석관련
(2020.9.18. 한국농업인신문)
2020.9.18자 한국농업인신문의 팩트체크-서울도쿄, 도매시장 관리인력 비교 분석기사 내용 중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 있어 이를 해명합니다.


보도 내용(1)
도쿄도 중앙도매시장은 정원 566명 중 11개 중앙도매시장에서 실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은 417(2019331일 기준. 도쿄도 중앙도매시장 사업보고서 참조)에 불과하다. 정원보다 149명이 적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식육시장을 제외한 10개 중앙도매시장의 관리인력은 272명보다 더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의 관리인력 비교는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고 보도함.


?? 사실 관계 및 해명 내용(1)
도쿄도 중앙도매시장의 관리인력이 정원보다 적다는(정원 566, 현원 417명이라고 표현)것은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임.
- 기사에서 참조한 동경도 중앙도매시장 회계결산서(붙임 1 참조)를 보면 2019년 기준 사무계 253, 일반 기술계 145, 기능계 19명으로 직원 현원수가 417명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현원 417명에는 기사의 주장과는 다르게 축산시장에서 도축을 하는 기능 노무자수(정원으로는 246, 현원(추정)으로는 약 200여명)포함하지 않은 수치임.


< 기사의 사실과 다른 수치 인용 내용 >


- 동경도 도매시장 직원 현황 -
구 분 정 원
(공사 인용 자료)
현 원
(기사 인용 자료)
사무계(A) 218 253
일반기술계(B) 95 145
기능계(C) 7 19
소계(A+B+C) 320 417
축산작업기능직(D) 246 기사에서 위 인원에 포함된 것으로 표현되었으나 실제로는 제외된 인력
총원(A+B+C+D) 566 617명 이상
<417+ @(축산기능직 200여명)>
기사가
사실과 다른 내용
- 도축장에 공무원(기능노무직) 신분으로
200여명 근무(2018년 기준)
따라서 현원에 포함되지 않은 축산 작업 기능직을 현원에 포함된 것으로 인력 비교한 기사내용은 사실과 다름.
* 축산(식육)시장의 사무, 기술, 위생, 작업(도축 등 기능 노무) 인력 모두 포함


결론적으로 동경도 도매시장의 정원은 566명이고, 현원은 600여명 이상으로 기사가 주장하는 정원대비 현원이 149명 적다는 내용과 현원이 149명이 적다는 것을 가정하고 공사와 인력을 비교한 것은 사실 관계를 심히 왜곡하여 공사 인력이 많다는 것을 임의로 만들어 낸 결과로 보여짐. 해당 기사에 대한 정정이 필요함.


- 참고로 기사의 동경도 중앙도매시장 회계결산서의 현원 기준(398, 기능계 19명 제외)으로 인력을 다시 비교 할 경우에는 아래 표와 같이 보도 내용과는 반대로 공사의 1인당 거래물량이 동경도 도매시장 대비 217% ~ 218%로 높게 나타. (당초 공사의 인력비교 자료에서는 149%)


< 1인당 거래물량 비교 >
구 분 서울 동경도
(398명 현원 기준)
비교
(서울/동경도)
공사 245
(직판 관리 인력 제외시)
12,510 5,734 218%
공사 265
(직판 관리 인력 포함시)
12,459 5,734 217%
보도 내용(2)
다만 일부 누락된 수치와 비교기준을 달리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비교한 거래물량 비교를 거래금액 비교로 바꿔봤다. 2019년 거래금액 기준 관리인력 1인당 담당 금액(2284,700만원 vs 35억엔, 한화 약 390억원)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도쿄도 중앙도매시장의 58%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 보도함.


?? 해명 내용(2)
공사가 거래물량을 기준으로 한일 도매시장 관리인력을 비교한 것은 거래 물량에 따라 시설관리 인력, 청소 및 폐기물 발생량, 물류 및 도매시장 혼잡도 영향, 주차교통 관리 요인 증감 등 거래물량이 도매시장 관리 인력과 시설물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임.
- 실례로 각종 국내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타당성 조사에서도 당연히 거래 물량에 따른 시설면적 및 운영비용 등 산정이 기본 기준이 임.




기사의 보도 내용과 같은 거래 금액에 따른 인력 비교는 거래금액이 증가하거나 감소한다고 해서 인력 및 시설물의 관리운영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인력을 비교하는 것은 적절한 비교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됨.


보도 내용(3)
또한 2019년 유통인수에 매매참가인을 더하면 관리인력 1인당 유통인수 담당(9.4개사vs 17.8개사) 비율이 52.8% 수준으로 떨어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신고된 매매참가인은 191명에 불과하지만, 도쿄도 중앙도매시장의 시장관련 자료 및 데이터에 수록된 매매참가인은 3,921명이다. 도쿄도 중앙도매시장의 경우 중도매인이 규모화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 숫자로만 따지면 우리나라 중도매인 숫자의 절반보다 적다. 대신 소비지의 구매처가 매매참가인으로 활성화되어 있어 도쿄도 중앙도매시장 청과부류에만 3,571명이 거래하고 있다.고 보도함.


?? 해명 내용(3)
매매참가인은 중도매인과 달리 시장 내 점포를 가지고 상주하여 영업을 하지 않고, 매매참가인 운영관리에 따른 행정 및 기술 인력의 수요가 발생하지 않다는 점에서 유통인수 비교로는 적절치 않음.